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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행' 롱고리아, "나와 TB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

작성일: 2017.12.21 10: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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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반 롱고리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에반 롱고리아(32, 탬파베이 레이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새출발하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21일(한국 시간) '탬파베이가 샌프란시스코에 롱고리아를 내주는 대신 선수 4명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롱고리아를 영입하는 대신 외야수 디나드 스판(33)과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내야수 크리스티안 아로요(23), 마이너리그 유망주 투수 맷 크룩(23)과 스티븐 우즈(22)를 탬파베이로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롱고리아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탬파베이 프런트는 내가 이적하는 데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내가 선수로서 승리에 보탬이 되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곳에 가길 원했다. 나와 프런트의 생각은 명확했고, 둘 다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롱고리아는 2008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10시즌 타율 0.270(5,450타수 1,471안타) 261홈런 892타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도 장점이다. 그는 올해를 포함해 3차례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128홈런 장타율 0.380에 그친 타선에 무게감을 더할 베테랑이 필요했다. 브라이언 사빈 샌프란시스코 부회장은 "이번 트레이드는 우리 팀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우고, 비 시즌 우리 팀 목표 가운데 하나를 해결해줬다. 롱고리아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3루수 가운데 한 명이었다. 롱고리아를 시작으로 우리는 2018년 전력 향상을 위한 움직임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롱고리아의 기록이 어느 타순에서 칠 수 있는 선수인지 말해준다. 중심 타선 한 자리를 생각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엘리트 3루수가 누구냐고 이야기할 때 롱고리아가 언급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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