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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81점 합작’ OKC, 토론토에 17점 차 대승

작성일: 2017.12.28 12:34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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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6연승, 최근 15경기 12승 3패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24-107로 이겼다.

빅3가 모두 잘했다. 웨스트브룩은 30득점 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했고 폴 조지는 3점슛 8개 포함 3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카멜로 앤서니는 효율적인 공격으로(8/15) 18득점했다. 주전 센터 스티븐 아담스도 18득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토론토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이틀 연속 경기의 영향인지 경기 후반이 갈수록 힘이 떨어졌다. 더마 드로잔(15득점)과 카일 라우리(13득점 10어시스트)의 공격력으론 역부족이었다. CJ 마일스가 벤치에서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경기 출발은 완벽했다. 첫 야투 8개 중 7개를 넣으며 쾌조의 슛 감각을 보였다. 웨스트브룩, 조지, 앤서니, 아담스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공격력도 돋보였다.

하지만 경기 내용과 달리 점수 차는 크지 않았다. 토론토는 드로잔이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도 10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쿼터 13-0으로 벤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점도 큰 힘이 됐다. 토론토는 마일스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터지며 1쿼터를 38-32로 앞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주전 선수들이 나온 2쿼터 중반 경기를 뒤집었다. 웨스트브룩의 득점이 폭발하며 토론토 수비를 무너트렸다. 돌파를 통한 상대 반칙 유도로 자유투로만 8점을 뽑아내는 등 2쿼터에만 16점을 올렸다. 조지도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후반 들어선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엔 웨스트브룩, 조지, 앤서니가 나란히 6득점씩 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토론토로선 동시에 터진 오클라호마시티의 빅3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드로잔과 라우리가 8점에 그친 것도 뼈아팠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웨스트브룩이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득점과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다방면에서 팀에 기여했다. 4쿼터 중반엔 아담스가 토론토의 발렌시나우스를 앞에 두고 인유어페이스 덩크슛을 터트리며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4분 45초를 남기곤 조지가 3점슛을 넣으며 117-96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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