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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호시노 전 감독 사망에 애도 물결…다나카 "라쿠텐 우승, 소중한 추억"

작성일: 2018.01.06 13: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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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노 센이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거장 호시노 센이치 라쿠텐 골든이글스 부회장이 4일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6일, 일본 야구계에서 애도 물결이 일었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구단주는 "호시노 씨의 부고를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창단하기 전부터 여러가지로 상담에 답해주신 분이다. 감독을 맡아주셨고, 2013년에는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의 공적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지금은 그저 편히 주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호시노 부회장이 감독으로 마지막 우승을 경험한 건 2013년이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일본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라쿠텐에 첫 우승을 안겼다. 이때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는 6차전 완투패에 이어 7차전에 9회 구원 등판해 승리를 지키고 헹가래 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너무도 갑작스러운 소식이다. 믿을 수 없다. 라쿠텐에서 호시노 부회장을 헹가래할 수 있었던 건 내 야구 인생의 소중한 추억"이라며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걸 진심으로 응원해주셨다.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호시노 부회장과 인연을 맺은 아라이 다카히로(히로시마)는 "온화한 미소가 잊히지 않는다"며 "올림픽에서 4번 타자를 경험한 건 야구 인생의 재산이었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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