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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노재욱 시즌 OUT, 디스크 수술 예정”

작성일: 2018.03.30 18:2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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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정형근 기자] “노재욱은 디스크로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시즌이 끝나고 바로 수술할 예정이다.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경기 결과가 반전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4차전을 치른다.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노재욱은 통증이 이전과 달라서 병원에서 진료를 봤다. 그런데 디스크가 있어서 경기는 힘들 것 같다. 허리가 아픈데 앉히기도 좀 그래서 숙소에서 쉬고 있다. 디스크가 신경을 건드리는 상황이라 기용하기가 부담스럽다. 시즌 끝나고 바로 수술할 예정이다. 디스크 수술이 운동하는 데 지장이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1승 2패로 위기에 몰린 최태웅 감독은 세터 이승원에게 기대를 걸었다. 최 감독은 “(이)승원이가 3차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는 경기 직전에 투입돼서 어려움이 있었다. 준비 시간이 있는 만큼 승원이가 일을 냈으면 좋겠다”며 “우리 팀은 분위기 자체가 밝은 팀이다. 그런데 3차전에서 좀 무거웠다. 선수들이 분위기 반전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을 밝힌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3차전 이후 선수들의 부상에 대해 말한 이유가 있다. 챔프전에서 선수들의 기량이 생각보다 안 나왔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다. 그래서 변명 아닌 변명으로 말한 것이다. 선수들의 몸 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하지 못한 불찰은 인정한다. 선수들의 베스트 컨디션을 만들지 못해서 속상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경기를 포기하는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우리 팀 문화가 잘 잡혔다. 선수들이 팀을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매년 시작할 때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지목된 적은 없었다. 그걸 극복하고 우승을 3번이나 한 것은 좋은 팀 문화가 밑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승리를 향한 마음이 있으면 경기 결과가 반전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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