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ISSUE] 사리 감독이 훈련 시간 늦춘 이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사리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져 준우승에 그쳤지만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분위기를 반등시켰다.
분위기 반등은 사리 감독이 선수들에게 행한 배려와 자율적인 팀 분위기를 만든 것이 한 몫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 시간) 첼시 선수들이 훈련을 지난 시즌보다 늦게 하는 이유를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까지 늘 오전에 훈련을 했고, 사리 감독 부임 후에도 오전 훈련이 있었다. 하지만 사리 감독은 시즌이 시작된 후 오전 훈련을 없애고, 비교적 늦게 훈련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이유는 '가족'이다. '데일리메일'은 "사리 감독은 선수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훈련 시작 시간을 미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 이전에 은행원으로 일하며 회사 생활을 한 사리 감독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중요성을 선수들에게 설명했고, 선수들이 응하면서 최종적으로 훈련 시간이 미뤄졌다.
이때문에 첼시 선수들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보통 20~30대가 주를 이루는 축구 팀 특성상 어린 자녀들이 있기 마련이다. 알바로 모라타의 경우 이제 막 아이가 태어나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절실했다. 실제로 첼시 선수들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가족 사진을 많이 올리는 편이다.
이는 전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재임 시절 삭막해진 팀 분위기를 바꾸고, 콘테 감독의 색깔을 지우는 효과도 있다.
콘테 감독은 타이트한 팀 운영으로 유명했다. 훈련 시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선수들의 식단까지 직접 관리했다. 또 원정이 아닌 홈 경기를 앞두고도 하루 전 꼬박꼬박 합숙을 했다. 선수들의 불만이 높아졌고, 윌리안, 다비드 루이스 등 불화설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적지 않다.
사리 감독은 부임 후 선수들의 불만을 파악하고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합숙을 없애고, 식단은 선수들이 좋아하는 취향대로 준비해주길 구단에 지시했다.
사리 감독이 선수단에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첼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콘테 감독의 색깔도 확실히 지웠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
[오피셜] 손흥민 뒤 이을 토트넘 레전드 될까...'차기 주장감' 반더벤, 토트넘과 재계약 체결→계약 기간은 미공개
2026-08-11
-
'손흥민 토트넘 후임' 로메로, 이강인과 한솥밥 임박..."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결정했다"
2026-08-11
-
"새로운 7번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전 지켜본 스페인 매체들, 기대감 폭발..."꿈에 가까운 데뷔전이었다"
2026-08-11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