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5일 만에 리턴 매치가 벌어졌습니다.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이 23일 청주체육관에서 맞붙는데요.

두 팀은 불과 5일 전에 만난 바 있죠. KB스타즈는 이날 KEB하나은행과 경기에서 88-77 완승을 거뒀습니다.

11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박지수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벌써 올 시즌 2번째 트리플 더블인데요.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이고 팀 동료를 살피는 어시스트에도 눈을 떴습니다.

KB스타즈는 박지수 외에도 카일라 쏜튼, 김민정, 심성영, 강아정까지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습니다. 박지수가 버티는 높이에다 쏜튼의 스피드까지 더해지며 우리은행과 함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경기의 설욕을 노립니다. KEB하나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69-52로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죠. 고아라가 12득점 12리바운드로 공수에서 균형을 잡아줬습니다. KB스타즈전에서도 고아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은 나란히 2연승에 도전합니다. 5일 만에 리턴 매치에서 웃을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이 또 다시 만났다 ⓒ WKBL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