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우리카드는 23일 열린 2018~2019시즌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황두연의 서브가 빛났고 펠리페와 손현종도 득점에힘을 보탰습니다. 리시브가 흔들린 우리카드는 21-25로 세트를 내줬습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아가메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세트 초반 KB손해보험에 끌려가는 흐름을 보였지만 내리 5점을 뽑으면서 8-7로 역전에 성공했고, 20점 이후 아가메즈가 오픈 공격으로 4점을 뽑으면서세트를 가져왔습니다.

공격 득점이 줄어든 3세트에서, 아가메즈는 젊은 선수들을 지휘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2세트까지 4득점으로 잠잠하던 나경복도 6점을 뽑아내며 활약했는데요. 3세트까지 가져온 우리카드는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운명의 4세트에서 우리카드는 노재욱의 블로킹과상대 범실을 묶어 8-4로 달아났습니다. KB손해보험은 강한 서브를 앞세워 추격했지만,우리카드는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우리카드의 주포 아가메즈는 3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한성정은 17점, 나경복은 13점을 올렸습니다. 아가메즈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10승 고지를 밟은 우리카드는 승점 30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한 반면,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져 4승 14패 승점 16점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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