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와의 성탄절 매치에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어나이의 엄청난 화력을 앞세워 리드를 잡은 뒤 김수지의 블로킹이 더해지면서 손쉽게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도 IBK기업은행이 김희진의 서브 득점으로 크게 달아났는데요. 여기에 1세트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김수지의 블로킹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수월하게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IBK기업은행의 몰아치기는 3세트에도 이어졌습니다. 16-15로 앞서던 상황에서 고예림과 김희진이 릴레이 득점으로 순식간에 20-15를 만들며 리드를 가져갔는데요. 이후 꾸준히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날 경기로 승점 3점을 더한 IBK기업은행은 11승 5패를 기록, 흥국생명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도로공사는 변동없이 4위에 머무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