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GS칼텍스는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양 팀의 주포인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서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GS칼텍스는 알리가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5득점을 기록했고, 현대건설에서는 마야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GS칼텍스는 매 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반면 현대건설은 계속해서 끌려 다니며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현대건설은 2세트 끈질긴 추격 끝에 14-14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역전 찬스에서 마야와 양효진의 공격이 연속 범실로 이어지면서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3세트 중반에도 현대건설은 한 차례 역전에 성공하긴 했지만 곧바로 재역전을 당하면서 반전의 불씨를 키우지 못했습니다. GS칼텍스는 승부처였던 3세트 중반 12-12에서 이소영, 표승주의 공격 성공과 알리의 서브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리드폭을 4점차로 순식간에 늘리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GS칼텍스는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후반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최하위 현대건설은 연패에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