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도로공사가 29일 열린 2018-2019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KGC 인삼공사에 셧아웃 완승을 올렸습니다.

1세트 초반 리드를 잡은 팀은 인삼공사였습니다. 하지만 곧 역전에 성공한 도로공사가 19-9로 점수를 벌렸는데요. 세트 막판 집중력을 발휘한 인삼공사는 추격을 시작했지만 범실로 세트를 빼앗겼습니다.

2세트에서 양 팀은 접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22-22 동점 상황에서 파튜와 정대영의 활약으로 도로공사가 세트를 따냈습니다.

3세트 초반부터 도로공사는 점수를 벌렸습니다. 13-14까지 따라붙은 인삼공사는 끈질기게 추격을 시도했는데요. 배유나를 앞세운 도로공사가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고 세트스코어 3-0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승리로 시즌 10승 7패 승점 29점을 기록한 도로공사는 3위 흥국생명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한 반면,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의 부상 이탈 이후 6연패에 빠지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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