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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분석] '후방 빌드업 리스크' 황의조 슈팅력은 살아있었다

작성일: 2019.01.01 01:59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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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조 ⓒ연합뉴스
▲ 황희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전문 레프트백 없이 치른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완성도를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한국은 1일 새벽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와 2019년 첫 A매치를 치르고 있다.

2019년 AFC 아시안컵 본선 대비 최종 평가전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났다.

한국은 홍철과 김진수가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아 황희찬을 왼쪽 윙백으로 기용하고 권경원, 김영권, 김민재를 스리백으로 배치한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김영권이 골키퍼 김승규의 공을 받아 미드필더 기성용, 정우영 내지 오른쪽 윙백 이용에게 전개하는 후방 빌드업이 이어졌다.

사우디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10명의 정예 선수를 선발 출전시켰다.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한국의 후방 빌드업을 괴롭혔다.

사우디는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다. 좌우 풀백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원톱 무왈라드가 2선과 측면으로 빠졌다가 수비 배후로 빠져드는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한국이 후방 빌드업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한 사이 사우디의 속공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럼에도 득점에 근접한 기회를 한국이 만들었다.  전반 13분 이용의 헤더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문전우측을 파고들어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으나 슈팅이 빗나갔ㄷ.

전반 42분에는 이용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의 하프 발리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32분 황인범과 황희찬이 2대1 패스로 문전 왼쪽을 무너트린 뒤 황의조가 마무리 슈팅한 장면도 골문 옆으로 아쉽게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 슈팅은 6대4로 사우디가 많았다. 유효슈팅도 사우디가 2대0으로 우위였다. 하지만 실제 득점에 근접한 상황은 한국이 더 만들었다. 전문 레프트백 없이 경기한 한국의 빌드업은 불안했으나 한국이 자랑하는 공격진의 개별 기량과 부분 전술은 날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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