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GS칼텍스는 2일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GS칼텍스는 1세트 8-6 리드 상황에서 이소영과 알리가 각각 2점씩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GS칼텍스는 표승주의 시간차 공격을 필두로 더욱 격차를 벌렸고, 알리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1세트를 취했습니다. 

2세트도 GS칼텍스의 기세가 이어졌죠. GS칼텍스는 2세트 알리와 이소영의 공격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 불붙은 GS칼텍스의 공격은 식을 줄 몰랐는데요. GS칼텍스는 김현정의 속공을 마지막으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갔습니다. 

3세트 양상은 달랐습니다. 초반 흥국생명 이재영의 대각 공격에 고전하며 GS칼텍스가 처음으로 열세에 처했는데요. 하지만 6-10에서 김다솔의 연이은 범실에 균형을 맞췄고, 14-14에선 이재영-김세영의 연속 공격 범실로 앞서갔습니다. 상대의 계속된 실수 속 19-15까지 달아난 GS칼텍스는 표승주, 알리 등을 활용하며 쉽게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GS칼텍스는 3세트까지 깔끔한 승리로 장식하며 흥국생명의 5연승 도전을 좌절시키는 동시에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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