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서울, 곽혜미 기자]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현대캐피탈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끌려가던 상황에서 우리카드의 리시브를 흔들면서 9-10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광인의 2연속 오픈 공격에 힘입어 앞서나갔습니다. 이어 파다르의 백어택과 문성민의 블로킹을 묶어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3세트마저 뺏기며 궁지에 몰렸습니다. 3세트에서는 8점 차까지 벌어질 정도로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기어코 풀세트로 끌고 갔습니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우리카드 한성정의 서브 범실이 나왔고, 파다르가 백어택으로 24-22까지 벌렸습니다. 이어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4세트를 내어줬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난 현대캐피탈은 5세트를 주도했습니다. 전광인이 해결사로 나서며 팀이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데 공헌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까지 범실을 하는 등 분위기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고, 결국 고개를 떨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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