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KB손해보험이 5일 열린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전력은 1세트와 2세트를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노렸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에이스 서재덕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주도했는데요. 15-17로 끌려가던 2세트에서 조근호와 김인혁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최홍석의 막판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3세트부터 KB손해보험이 반격을 시작했습니다.양준식과 김정호를 투입해 변화를 꾀한 KB손해보험은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따냈는데요. 펠리페와 손현종을 활용해 4세트까지 연이어 따낸 KB손해보험은 5세트에서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리며 대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날 펠리페는 블로킹 5개에 서브 2개를 포함, 43득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