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 체류 중인 배우 이종수가 또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미국 체류 중인 배우 이종수가 또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 카지노 근무 중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7일 스포츠동아는 미국 LA에서 이종수를 가까이 지켜보고 있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종수가 카지노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종수는 최근 약 16만 달러(한화 17000만원)를 빌리고 갚지 않았다.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고,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LA 현지 뉴스도 이종수의 사기 혐의를 보도했다. USKN4(한국시간) 이종수의 실명을 공개하며 한인들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종수는 지난해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고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에 휩싸였다. 이후 국내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이종수는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의 한 카지노에서 프로모션 팀 호스트로 근무 중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기 혐의를 해결하지 않고 지금까지 미국에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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