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탁 PD는 31일 오후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현탁 감독은 오는 2월 1일 종영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의 연출을 맡아 신드롬 가까운 인기몰이를 견인했다.
조현탁 PD는 "연출 입장에서는 수치는 받아도 체감을 못한다. 촬영을 진행하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서울 시내를 다녀도 어떤 반응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조현탁 PD는 "방송 이후 옆 테이블에서 'SKY캐슬' 이야기를 하시더라. 보시지 않는 어머니를 설득중이시더라. 밥먹다 감동해서 그분들에게 절을 하고 싶었다. 이 드라마가 뭔가 어필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1.7%에서 출발해 23%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신드롬적 인기몰이를 이어오고 있는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은 오는 2월 1일 종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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