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캐슬' 주연 배우들의 꽃길이 펼쳐졌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이라는 새 역사를 쓰면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SKY 캐슬'이다.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들의 이후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Y 캐슬' 배우들, 어디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배우 염정아는 'SKY 캐슬'에서 한서진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SKY 캐슬'에서 가장 핫한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염정아다. 이름까지 바꿀 정도로 잊고 싶은 가정환경에서 벗어나 상류층 삶을 살고 싶은 간절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염정아는 'SKY 캐슬'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 여자 광고 모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모두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염정아는 스크린으로 활약을 이어간다염정아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뺑반'에서는 확고한 신념을 지닌 내사과 과장으로 출연한다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미성년'에서는 17살 딸을 둔 어머니로 출연하며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시동'도 검토 중이다.

▲ 배우 김서형은 'SKY 캐슬'에서 김주영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전국에 '쓰앵님' 열풍을 일으킨 김서형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로 방송 내내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김서형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미스터 주'에서 능력 있는 국가정보국 국장 역을 맡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또한 'SKY 캐슬' 종영 후 밀린 일정과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시원한 대사와 현명하고 사랑스러운 외강내유 매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윤세아와 '찐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극의 긴장감을 풀어준 오나라도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광고 섭외가 들어오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 배우 최원영(왼쪽)과 김병철은 'SKY 캐슬'에서 각각 황치영, 차민혁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SKY 캐슬' 남편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먼저 최원영과 김병철은 KBS2 '닥터 프리즈너'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같은 작품에서 두 배우를 만날 수 있다. 최원영은 대기업의 유력한 후계자로 주목 받고 있는 재벌 2세 이재준을, 김병철은 엘리트 의사 선민식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 배우 조재윤은 'SKY 캐슬'에서 우양우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진진희(오나라)의 남편 역을 연기한 조재윤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한다. 현재 MBC에브리원 '도시경찰'tvN '커피프렌즈'에서 활약 중인 조재윤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OCN 새 드라마 '구해줘2'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구해줘'의 첫 번째 이야기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캐슬 키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순수 오디션으로 합류한 아역배우들은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들어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모인다.

▲ 배우 김혜윤은 'SKY 캐슬'에서 강예서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예서 역을 연기한 김혜윤은 최근 김하늘, 김우빈, 김유정, 조보아 등이 소속된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다양한 얼굴을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얼굴과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도약이 기대되는 김혜윤은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미성년'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미성년'은 염정아가 출연한 작품으로, 'SKY 캐슬' 모녀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

▲ SF9 찬희는 'SKY 캐슬'에서 황우주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청정고딩'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찬희는 남성그룹 SF9 컴백을 앞두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만큼 SF9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찬희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SF9의 인기 상승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업으로 돌아가는 찬희지만 연기도 계속한다. 웹드라마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출연을 확정지었다. 찬희는 이 드라마에서 훈훈한 외모와 달콤한 성격을 지닌 인기남 윤단을 맡았다.

▲ 배우 김보라는 'SKY 캐슬'에서 김보라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혜나 역을 연기하면서 눈도장을 찍은 김보라는 차기작으로 라이프타임 웹드라마 '귀신데렐라' 출연을 확정했다. 김보라는 히키코모리 웹툰 작가 민아로 생활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귀신을 보게 된 이후로 자신만의 세계에 고립되어 인터넷만 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김보라의 이미지 변신이 기대된다.

▲ 배우 조병규는 'SKY 캐슬'에서 차기준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차민혁(김병철)-노승혜(윤세아) 부부의 쌍둥이 형제 중 동생 차기준 역을 연기한 조병규도 꽃길을 예고했다. 'SKY 캐슬'을 마친 조병규는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장동건, 송중기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아스달 연대기'에 합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 배우 이지원 'SKY 캐슬'에서 강예빈 역을 연기했다. 제공|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이 밖에도 예빈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한 이지원은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합류했다. 차서준 역을 연기한 김동희는 차기작으로 '에이틴2' 출연을 논의 중이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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