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불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를 섭렵했다. 차근차근히 자신들이 말한 목표를 이뤄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이 11일(한국시간) 열리는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지난해 9월 그래미 뮤지엄을 찾아 행사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방탄소년단은 시상자로 참석을 확정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러브유어셀프 전-'티어'는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로 올라 의미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까지 섭렵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3대 시상식에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손에 꼽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상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저스틴 비버,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후보들을 제치고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며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유어셀프 전-'티어'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캘리 클락슨은 방탄소년단을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보이그룹"이라고 소개했고, 관객들은 한국어로 떼창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도 정복한 방탄소년단이다.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카디 비 등을 제치고 '인기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첫 한국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이다.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케이팝 가수 중에는 싸이가 2012년 '강남스타일'로 뉴미디어 부문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받은 '인기 소셜 아티스트상'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홈페이지와 트위터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받으며 그래미 어워즈 수상 여부에도 초점이 모였지만 후보에 지명되지는 못했다. 대신 정규 3집 러브유어셀프 전-'티어' 앨범 디자인에 참여한 파트너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 부문 후보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케이팝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섭렵한 방탄소년단의 세계 정복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최근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면서 컴백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이 앞으로는 어떤 기록을 써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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