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골든차일드가 '2019 아육대'에서 금빛 질주를 했다.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금둥이' 골든차일드가 '2019 아육대'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지난해 설 특집 '아육대'와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도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골든차일드는 이름에 걸맞는 활약으로 명실상부한 '체육돌'로 자리매김했다.

골든차일드의 금빛 질주가 설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MBC '2019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2019 설 특집 아육대)' 육상 종목에서 활약이 빛났다. 놀라운 스피드로 이 종목 최강자로 우뚝 섰다.

골든차일드의 질주는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데뷔 후 첫 출전한 '2018 설 특집 아육대'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2018 추석 특집 아육대'에서는 모두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Y60m 금메달을 비롯해 육상 종목 2관왕에 올랐고, 장준은 참여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새로운 '체육돌' 탄생을 알린 순간이었다.

2019년 설 연휴에 돌아온 '아육대'에서도 골든차일드의 활약이 빛났다. Y는 영웅(14U), 하영(TRCNG), 제업(임팩트), 남윤성(느와르)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장준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Y의 활약이 눈부셨다. 학생 시절 육상 선수로 활약한 Y100m 달리기 금메달을 딴 적이 있으며, 더 어렸을 때는 멀리뛰기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Y가 육상 종목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이유다.

'2019 설 특집 아육대'에서도 60m 금메달과 400m 계주 은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 Y는 스포티비뉴스에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됐다. 뜨겁게 응원해주고 목이 터져라 저희를 불러주고 같이 즐겨준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장준은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다친 사람 없이 잘 마무리 됐다. 팬들의 응원 덕에 잘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그룹 골든차일드가 '2019 아육대'에서 금빛 질주를 했다.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아쉽게 은메달에 그치며 400m 계주 2연패는 실패했지만 팀워크가 빛났다. 60m에서 두각을 드러낸 Y와 장준을 필두로 승민, 동현이 출전해 은메달이라는 결과를 이뤄냈다육상 종목 2관왕에 오른 Y는 스포티비뉴스에 "주찬이와 아육대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동현이가 열심히 달려줘서 은메달이라는 영광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출전한 장준은 "처음 출전한 동현이가 잘 달려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고, 승민은 "이번 계주도 멤버들과 팬들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행히 다친 사람 없이 값진 은메달을 따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함께 달려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처음 출전한 동현은 "긴장 했지만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좋은 성적을 이뤘다"고 전했다.

'금빛 질주'를 마친 골든차일드는 최근 일본 도쿄, 치바, 오사카, 시즈오카, 나고야 등 도시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치며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역동적인 칼군무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고, '체육돌'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골든차일드의 2019년 질주에 기대가 모인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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