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자카 다이스케의 부상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특급 신인 네오 아키라의 등장에 1억엔을 넘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일본 언론의 평가다.
일본 넘버는 27일 "2년 전만 해도 많아야 2000만엔이었던 주니치의 캠프 상품 매출은 지난해 마쓰자카 입단으로 5000만엔이 됐다. 네오가 입단하고 마쓰자카가 18번을 달면서 1년 만에 다시 두 배로 뛰었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네오의 이름이 적힌 응원 수건으로 1만장이 나갔다. 한 장에 2000엔이라 이것만 해도 2000만엔이다. 여기에 6000엔짜리 마쓰자카의 18번이 달린 레플리카 유니폼이 6000장 팔렸다.
주니치의 전략도 맞아 떨어졌다. 오키나와 한정 아이템을 만들어 나고야 등 본토에서 온 팬들에게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