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선수들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배구 신흥 명문 IBK기업은행이 팀 창단 이후 두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만났다. 2세트가 끝난 현재 IBK기업은행은 세트스코어 0-2로 뒤지고 있다.

이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봄 배구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에 1, 2세트를 내리 내주며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2011년 창단됐다. 여자 배구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뒤늦게 합류했지만 팀에게 첫 시즌인 2011~2012 시즌(4위) 이후 6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업적을 쌓았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은 주전 선수 상당수가 교체된 가운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GS칼텍스와 봄 배구 경쟁에서 밀리며 결국 정규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결국 올 시즌은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가 봄 배구 초대장을 거머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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