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한국도로공사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1세트에서 두 팀은 시종일관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습니다. 23-23에서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백어택으로 한 걸음 달아났습니다. 팽팽한 대결은 30-30까지 이어졌는데요. 이 상황에서 흥국생명의 이재영과 톰시아는 공격 실책을 범했고 도로공사가 기회를 잡으며 32-30으로 1세트를 따냈습니다.

정규 리그 우승을 놓고 맞붙은 두 팀의 접전은 2세트에도 계속됐습니다. 1세트에서 이어 2세트도 24-24 듀스로 이어졌는데요. 도로공사의 세터 이효희는 다시 한번 박정아에게 볼을 올렸지만 이주아의 블로킹을 뚫지 못했고 흥국생명이 2세트를 따냈습니다.

그러나 최근 7연승 행진을 달린 도로공사의 저력은 무서웠습니다. 다양한 코스에서 터지는 도로공사의 공격에 흥국생명은 흔들렸는데요. 결국 24-21로 달아난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마무리 득점으로 3세트도 따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4세트도 따내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에서 도로공사의 '해결사' 박정아는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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