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2018-19시즌을 앞두고 잘츠부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임대된 공격수 황희찬(23)의 임대료가 '0원'으로 드러났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2018-19시즌을 앞두고 함부르크로 임대됐다. 보통 임대하면 임대한 팀에서 선수의 연봉을 지급한다. 더불어 '빌려온 팀'에 임대료를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황희찬의 경우엔 예외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황희찬이 임대료는 0원이다. 함부르크는 잘츠부르크에 1%의 임대료도 낼 필요가 없다.

이유는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정기적인 출전을 바랐고, 20경기 이상 뛰면 임대료가 없다"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또한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나서지 못한 경기까지 포함된다"는 조항까지 더해 함부르크는 잘츠부르크에 임대료를 낼 필요가 없다. 

황희찬은 이미 17경기를 나섰고,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 수까지 포함하면 기준치인 20경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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