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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연봉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위 규모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28(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그는 부임 후 19경기에서 14승을 거두며 완벽한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2연패에 빠졌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솔샤르 감독의 선임은 성공이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의 선임이 발표되자 그의 연봉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의 연봉은 700만 파운드(104억 원). 이는 맨유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이 받던 1,500만 파운드(222억 원)의 절반도 되지 않는 금액이다. 무리뉴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연봉 감독이었다.

3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홋스퍼 감독으로 850만 파운드(126억 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연봉은 솔샤르 감독과 마찬가지로 700만 파운드다.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600만 파운드(89억 원),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은 515만 파운드(76억 원)를 받는다.

솔샤르 감독은 "처음 여기 왔을 때부터 나는 이 특별한 구단이 집처럼 느껴졌다맨유의 선수였던 것과 감독의 시작을 여기서 한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몇 달 동안 나는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모든 코치와 선수들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이 일은 내가 항상 꿈꿔왔던 일이다구단을 오랜 시간 이끌 기회를 얻어 흥분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활약과 결과 이상으로 솔샤르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감독과 선수로서 경험을 선물했다. 이것이 그가 맨유가 앞으로 나갈 방향에 옳은 인물이라는 걸 뜻한다. 팬들은 솔샤르 감독이 우리가 원했던 구단 역사의 다음 단계로 우리를 이끄는 걸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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