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 이충훈 영상 기자] 중국 대륙이 리오넬 메시와 우레이 맞대결을 앞두고 흥분에 휩싸였다.
RCD에스파뇰은 오는 31일 0시 15분(한국 시간) 스페인 캄프누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현재 에스파뇰은 승점 34점으로 리그 13위, 바르셀로나는 승점 66점으로 리그 선두다.
경기를 앞두고 중국이 흥분에 빠졌다. 중국 최고의 스타인 우레이와 세계 최고의 스타 메시의 맞대결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경기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는데 우레이와 메시의 이름을 모두 포함시켰다.
중국은 두 선수의 맞대결이 다가오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메시가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카탈루냐 더비를 기다리는 중국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번 주말 우레이와 메시는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우레이에게도 물론 긍정적인 뉴스다. 라리가에 온 후 지금까지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 그는 캄프누에 방문해 바르셀로나전에 나설 것이다. 우레이가 메시와 경쟁할 수 있다면 아주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수많은 중국 팬들이 지켜볼 예정이다. 이 매체는 “이번 경기는 베이징 시간으로 오후 11시 15분에 열린다. 중국 팬들에게 좋은 시간이고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열기를 능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