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이바다. 제공|누플레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바다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살롱 문보우에서 이바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오션(The ocean)'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이바다는 "이번에 정규 앨범을 내게 됐다. 되게 기분이 좋은 설렘이다. 이번엔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퓨전 장르로 실험적으로 만들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는 듯 했던 이바다는 말 보다는 음악이 편하다는 듯 "제가 0개 국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바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디 오션'은 앞서 발매한 미니앨범으로 보여준 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음반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담았다. 에코브릿지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15개의 다양한 트랙에 다양한 색깔을 표현했다.

이바다는 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생각했을 때 여러가지 제가 가진 모습이 있는데, 밝을 땐 밝고 어두울 땐 어두운 면이 많아서 이런 모습을 색깔로 내보고 싶었다"며 저라는 사람을 여러 가지로 표현한 앨범을 내보고 싶어서 그렇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두 곡 중 '1,2,3,4,5'는 90년대 네오 소울 R&B 그루브가 느껴지는 리듬 위에 현대적 사운드를 섞었다. 호기심 생기는 상대를 꽃으로 표현해 진취적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담았다.

두 번째 타이틀 '빨간꽃'은 펑키한 베이스 리듬에 레트로 사운드를 가미한 퓨전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사랑할 때의 모습을 꽃에 빗대 '피어난다'로 표현했다.

이바다의 '디 오션'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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