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나 혼자 산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성훈이 한혜진에게 특별한 수업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패션위크 모델에 도전했다.

이 날 성훈은 패션위크 무대에 서기 전, 몸매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 수업을 받았다. 그동안 고강도의 훈련을 많이 받은 성훈이었지만, 필라테스를 받을 때는 매우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다. 평온한 선생님의 목소리와 달리 성훈의 몸은 달달 떨렸고 반말이 나올 정도로 괴로워했다.

성훈이 수업을 받는 중 양치승 관장이 등장했고, 양치승은 생각보다 고난이도인 필라테스에 당황하며 다리에 쥐가나는 한편 눈가까지 촉촉해졌다. 성훈은 양치승의 모습을 보고 "그래도 내 몸이 쓰레기는 아니구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성훈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연습실이었다. 워킹 연습을 위해 등장한 선생님은 한혜진이었다. 오랜만에 VCR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 한혜진에 무지개 회원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VCR은 하차 전 미리 찍어둔 것이었다.

한혜진은 톱모델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이었다. 성훈의 워킹에 문제점을 단번에 찾아냈고, 개선 사항을 알렸다. 한혜진의 수업을 받은 성훈은 훨씬 나아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깨가 너무 넓다며 모델로서 치명적 신체 단점을 지적해 성훈을 풀죽게 했다.

한혜진의 특별 수업을 받은 성훈은 처음과 확연히 달라진 워킹을 보였다. 한혜진은 "100점 만점에 90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주며 마지막까지 꼼꼼한 모니터링과 특별한 팁을 전했다.

직접 성훈의 런웨이를 본 기안84는 "절대 모델들에 밀리지 않았다"며 성훈의 멋진 모습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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