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꾼들에게 직접 반박한 가수 구하라. 출처|구하라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구하라가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댓글로 설전을 벌인 사실이 화제와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달 31일 구하라는 인스타그램에 일본 공연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구하라가 공개한 사진에 한 누리꾼이 "하라… 쌍수(쌍커풀 수술) 왜 다시했느냐"고 물었고 구하라는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눈 안 했을 때가 더 예쁘다”고 덧붙이자 구하라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라며 쌍커풀 수술 의혹에 댓글을 남겼다. 또한 "눈 안 했을때가 더 예쁜데"라는 글에는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답했다.

▲ 구하라가 게재한 사진.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출처l구하라 SNS

이 같은 설전이 벌어지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구하라와 팬들 사이의 설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계속 회자되고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양 갈래로 나뉘었다.

구하라의 댓글에 공감하며 “구하라 댓글 시원하다”, “하라 하고 싶은 거 다 하라”, “저렇게 걱정해주는 척 다는 댓글 제일 싫다”, “당당하게 댓글 달아서 호감이다”라며 되려 쌍꺼풀 수술을 지적한 누리꾼의 행동이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한편에서는 “이 정도는 악플도 아닌데 왜 과민반응”, “물어볼 수도 있지”, “무서워서 말 못 하겠다”라며 구하라가 팬들의 물음에 과민반응을 했다고 얘기하고 있다.

구하라가 증세가 있다고 밝힌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비정상적으로 처져 있어 이마의 힘으로 눈을 떠야 하는 질환이다. 보통 눈꺼풀 교정술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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