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에 김정현 PD,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함께했다.
이날 태인호는 자신이 연기한 신인 정치인 한상진에 대해 "일반적인 정치인의 모습을 상상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정치인과 다른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한상진은 독일에서 정치 유학을 하고, 선진국에서 선진 정치 문화를 공부한 인물이다. 한국에 와서 올바른 정치에 뜻을 이루기 위해 한국 정치에 입문하는 정치신인이다.
그는 "(한상진에게) 평범하지만, 정치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느낌을 받았다. 그런 한상진에 매력을 느꼈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에도 평범한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국회의원의 모습, 정치인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연기하기 보다는, 되게 평범한 사람이 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신인 정치인의 모습을 그렸던 것 같다. 주변에도 그런 분이 있다. 되게 평범한 분이라 힌트를 많이 얻고 있다. 일반적인 정치인의 모습과 다른 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일 오후 10시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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