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록(왼쪽)과 고준희.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신성록이 '퍼퓸'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고준희는 하차할 전망이다. 

1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2 새 월화극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의 남자 주인공에 배우 신성록이 캐스팅됐다. 신성록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신성록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성록은 남부러울 것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이지만 까다롭기 이를 데 없는 서이도 역을 맡는다. 수려한 외모와 작품 세계를 지녔지만 수많은 알러지와 공포증에 시달리는 심약한 인물이다.

화제 속에 종영한 SBS '황후의 품격'에서 악역을 넘어선 강렬한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신성록은 이번 '퍼퓸'을 통해 주연으로서 또 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성록 드라마의 흥행타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조율 중이던 고준희는 하차할 전망이다. 고준희는 '퍼퓸'에서 인생을 바쳐 헌신한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했다가 20대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리는 기적의 향수를 통해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되찾게 된 가정주부 민재희 역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출연 확정 전에 하차설에 휘말리는 등 제작사와의 이견을 빚다 결국 하차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S2 '퍼퓸'은 '징비록', '인형의 집'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고 최현옥 작가가 대본을 썼다.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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