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이즈원이 6개월 만에 새 앨범 '하트아이즈'로 컴백했다.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아이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를 통해 기록적인 성과를 낸 아이즈원은 그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인기를 모았다.
덕분에 이번 컴백 앨범 '하트아이즈'는 한층 성장한 아이즈원의 모습을 가득 담아냈다. 지난 앨범의 메인 테마가 장미꽃으로 표현한 '열정'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희망'과 '응원'이 핵심이다. 특히 그 주체는 아이즈원이 아닌 팬들을 위한 메시지다.
이에 대해 멤버 안유진은 "데뷔앨범 '라비앙로즈'에서는 아이즈원이 피워내고 싶은 열정을 장미꽃으로 표현했다. '비올레타'는 듣는 분들에게 저희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컬러라이즈'로 받은 사랑을 '하트아이즈'로 보답하겠다는 의미다. 팬들의 사랑으로 자라난 아이즈원이 어느새 팬들에게 그 사랑을 돌려줄 만큼 성장한 것이다.

아이즈원의 '하트아이즈'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하트'와 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 싶은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지녔다.
새 앨범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 스토리에 착안해 탄생한 곡이다. 아이즈원의 응원으로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져 아이즈원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보여준다.
아이즈원은 콘셉트의 성장세 뿐 아니라 아티스트로서도 훌쩍 자라난 모습을 보여줬다. 팀워크는 물론 앨범 참여도도 훨씬 높아진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일본 멤버들은 한국어 실력도 부쩍 늘었다.
김민주는 "안무도, 노래도 신이나서 멤버들과 연습할 때 즐거웠다. '라비앙로즈'보다도 멤버들과 합이 잘 맞아서 저희끼리도 신기했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 야부키 나코는 "(멤버들과)같이 살고 있으니까 (한국어가)조금씩 늘고 있다. 채연 언니가 일본어를 잘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인 멤버지만 작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혼다 히토미는 "아이즈원 멤버들을 생각하며 작사했다. 민주가 한국어를 도와줘서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활동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만큼 아이즈원 멤버들은 이번 활동에서 순위에 욕심을 내지 않았다. 받은 사랑을 오롯이 팬들을 위해 쓰겠다는 포부다.
권은비는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만큼 여러분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예능, 리얼리티, 음악방송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는 말과 함께 6월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또한 장원영은 "데뷔 앨범에 주신 사랑만으로도 너무 감사했기 때문에 1위를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많은 무대로 팬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이즈원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하트아이즈'를 발매하고 오후 7시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6개월 만에 사랑받는 신인에서 꿈과 희망을 나누는 스타로, 거짓말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아이즈원이 펼칠 활약이 주목된다.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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