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는 60억 원을 사기치고 다시 사기를 당한 양정국(최시원)이 그려졌다.
이날 양정국(최시원)은 돈세탁을 위해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회장에게 차명수라는 가짜 명함을 내민 이유는 회장의 돈 60억 원을 사기치기 위한 것.
사기를 눈치 챈 부하 직원이 이를 말리려 달려오지만 양정국 일당이 합동 작전을 펼쳐 시간을 끌었다.
그사이 회장과 거래를 마친 양정국은 60억 원을 들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후 한데 모인 양정국 일당.
화폐를 사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반년 동안 양정국이 보관하기로 했고, 나머지 일행이 떠나고 여자 친구와 둘만 남은 양정국은 프러포즈를 했다.
사기 행각을 마무리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양정국은 술을 마셨고, 아침이 되어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집에서 자신을 기다릴 거라 예상했던 여자 친구는 사라진 이후였다.
양정국은 이웃집 여자의 휴대전화를 빌려 여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미안해 다신 나 같은 애 만나지 마"였다.
망연자실한 양정국은 홧김에 이웃집 여자의 휴대전화를 던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