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CJ E&M 나영석PD의 지난해 보수가 공개됐다.
1일 공개된 CJ E&M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나영석PD의 보수 총액은 37억2500만원이다.
나영석PD가 받은 보수 중 급여는 2억1500만원이며, 상여금이 35억1000만원이다. 지난해 연출한 프로그램 '윤식당', '신서유기', '알쓸신잡'등이 성공한 것이 반영된 금액이다.
이는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CJ E&M에서 받은 보수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재현 회장은 23억2700만원, 이미경 부회장은 21억300만원을 지난해 보수로 받았다.
또한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PD는 급여 9900만원, 상여금 24억9500만원으로 약 26억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가장 많은 보수 총액을 기록한 인물은 지난해 12월 퇴사한 김성수 전 총괄부사장이다. 김성수 전 부사장은 51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나영석PD는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해 '1박2일'을 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 tvN으로 이적해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윤식당', '신혼일기' 등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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