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는 4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1군 엔트리를 바꾸지 않았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은 로테이션을 계속 돈다. 일단 화요일(9일) 나가고 그 다음 일정을 결정하겠다"면서 "상황 봐서 일요일(14일) 던질지 말지 보겠다. 그래도 들어가야 될 것 같다. 상대가 두산 아닌가"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3월 28일 인천 SK전에서 75개, 4월 3일 대전 한화전에서 87구를 던졌다. 9일 투구 수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류중일 감독은 "직구 구속은 아직 140km, 141km 정도인데 작년과 달리 끝까지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3일 경기 후 차우찬은 "몸 상태는 순조롭게 올리고 있고, 지금 컨디션은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