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경기 중간 교체된 민병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최근 좋은 감을 선보이고 있는 롯데 핵심타자 민병헌(32)이 몸에 맞는 공 여파로 교체됐다.

민병헌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 1번 우익수로 출전했으나 4-2로 앞선 6회 2사 1,2루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박민호의 패스트볼이 몸쪽 높은 코스를 파고들었고, 타격 시동을 걸던 민병헌이 이를 피하기 위해 애썼으나 왼손에 맞았다. 통증을 호소한 민병헌은 1루로 걸어 나갔으나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롯데는 대주자 김문호를 투입했다.

롯데 관계자는 "왼손 새끼손가락에 타박상을 입었다.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송도플러스 병원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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