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SK 정의윤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침묵하던 SK의 홈런포가 다시 터졌다. 강승호 정의윤이 추격의 백투백 홈런을 터뜨린 것에 이어 이재원이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승호와 정의윤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7회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강승호는 2-6으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서준원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롯데는 서준원을 내리고 진명호를 투입했으나 정의윤의 방망이가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역시 좌월 솔로홈런을 치며 점수차를 1점차까지 좁혔다. 연속타자 홈런은 통산 990호, 시즌 9호, SK 시즌 처음이다.

그러자 2사 후에는 이재원이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 진명호의 슬라이더가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힘껏 방망이를 돌려 역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SK는 7회 홈런 세 방으로 4점을 내고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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