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체스, 맨유 생활 끝이 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를 매각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산체스 이적을 준비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5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올여름 산체스를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다. 맨유는 산체스 매각에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47억원)를 희망하고 있다. 산체스는 솔샤르 감독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2018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큰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맨유에서 컵 대회 포함 41경기 5골 9도움이란 초라한 성적표만 남았다. 여기에 산체스가 수령하고 있는 주급 7억은 맨유 주급 체계를 흔들고 있다.

2018-19시즌 막판에 들어서자, 일각에서는 일단 맨유가 산체스를 잡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산체스는 맨유 계획에 없다. 정식 감독이 된 솔샤르도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준비하면서 산체스 매각을 결정한 모양새다.

맨유가 설정한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다. 5000만 파운드를 제시한다면 어떤 구단에도 보낼 용의가 있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중국슈퍼리그조차 산체스 영입에 큰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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