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TV 방송 ‘엘 치링키토’가 나바스를 말했다. 주제프 페드레롤 기자에 따르면 나바스는 2019-20시즌에 레알에서 뛰지 않는다. 쿠르투아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다.
나바스는 2014년 레반테를 떠나 레알에 합류했다. 안정적인 골키퍼 리딩으로 레알 골문을 지키면서,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쿠르투아 합류로 입지가 흔들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돌아온 후에 레알 골키퍼 장갑을 꼈다. ‘엘 치링키토’에 따르면, 다음 시즌에는 나바스를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는데, 1986년생이란 나이와 2020년까지 계약 기간이 작별로 작용한 모양새다. 나바스가 떠나면 쿠르투아에게 주전 골키퍼 장갑을 맡긴다.
한편 나바스는 불거진 이적설에 “아직 계약이 남았고 레알 선수다. 항상 최선을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했다. 지단 감독이 떠나라고 하면, 미련 없이 떠나겠다”고 답했다. 진실은 여름 이적 시장에 알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