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레알이 올여름 맨유 센터백 바이에게 충격적인 영입 제안을 할 예정이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20억원)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바이는 2015년 비야레알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부진에 빠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바이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모양이다. 컵 대회 포함 17경기 출전이 모든 걸 설명한다.
적잖은 이적설 중심에 레알이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비야레알 시절에 바이를 유심히 지켜봤고, 올여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바이도 맨유와 더 이상 함께할 마음이 없어 협상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해 관계도 맞아 떨어진다. 맨유는 여름에 레알 센터백 라파엘 바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바란 협상에 바이와 현금을 얹혀 제안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