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킬 디스 러브'로 돌아온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5일 미니앨범을 발표한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각종 기록을 쓰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아이튠즈 차트 등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면서 케이팝을 대표하는 월드스타의 행보를 이번에도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블랙핑크 새 앨범 '킬 디스 러브'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0시 공개되고 10시간만에 20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이는 한국 걸그룹 최단이다.

또 블랙핑크는 미국 및 유럽 여러 나라와 멕시코, 러시아, 터키, 태국 등의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한국 걸그룹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더욱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블랙핑크의 월드와이드 컴백을 실감케 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인상적이다. 데디와 베쿠 붐, 알티가 공동 작곡했다.

▲ 블랙핑크 신곡 '킬 디스 러브'가 5일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올랐다. 인터넷화면 캡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와 '킥 잇', '아니길' '뚜두뚜두' 리믹스 버전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새 앨범과 관련 블랙핑크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곡에 어울리는 콘셉트 소화에 신경 썼다. 각 트랙의 콘셉트가 워낙 확실하다.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모두 좋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음악 팬들을 만난다.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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