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 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욘 쏘르 헉손 아이슬란드 감독은 "이곳에 한국에 오고 경기하게 돼 기쁘다. 지난 며칠간 여기서 보여주신 호의에 감사한다. 한국을 직접 보고 경기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한국은 강한 팀으로 알고 있다. 내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아시아 여자 축구에 대한 평가도 후하게 내렸다. 헉손 감독은 "앞으로 2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FIFA 랭킹에서 볼 수 있고, 월드컵에도 나가는 팀이다. 여러 경기 영상을 분석해 우리 스스로를 잘 준비하고 있다. 아이슬란드 역시 좋은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했고 결과도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여자 축구는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강한 팀들이 많이 있다. 아시아 축구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고, 월드컵에서 성과를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슬란드가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한국의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헉손 아이슬란드 감독은 "작년 11월에 지휘봉을 잡고 팀을 발전시키고, 9월에 있을 유로2021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한국 팀과 경기에선 몇몇 주요 선수가 빠져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 새로운 선수들은 더 늘어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하고 새로운 곳에 적응력이 좋다. 최근 몇 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서, 열정적인 것과 조직력, 단합력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