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5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이번 시즌 최다 12명의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적 명단에 올라간 선수는 키어런 트리피어를 비롯해 세르주 오리에, 빅터 완야마, 빈센트 얀센, 페르난도 요렌테, 조지 케빈 은쿠두,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등이다.
얀센이나 요렌테, 은쿠두의 경우 토트넘에서 활약할 여지가 없는 선수들이다. 특히 얀센의 경우 시즌 초 등번호도 받지 못했을 정도다.
위 선수들을 제외하면 경기에 꾸준히 나가거나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소코는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했고, 팀의 급한 사정으로 부상에서 조기에 복귀하는 등 희생적인 정신도 보여줘 다소 의문이 있는 선택으로 보인다.
트피리어와 오리에가 모두 나갈 경우 오른쪽 수비가 비게 되는데 이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완-비사카 영입으로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단 완-비사카는 맨유의 관심도 받고 있다.
라멜라와 시소코에 대해서는 상당한 제의가 들어와야 이적시킬 계획이며, 얀센, 요렌테, 은쿠두, 완야마는 적당한 제의가 오면 이적 시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