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확실히 수원 삼성이 상승 궤도를 탔다.
수원은 7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강원 FC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웃었다.
수원은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적지에서 선제골은 후반 5분 민상기를 투입하고 스리백으로 전형을 바꾼 이후 후반 16분 데얀을 기용하면서 나왔다. 후반 22분 타가트가 침투 패스한 것을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데얀이 잡고 강하게 때리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강원이 홈에서 만회 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 시간 아크 오른쪽에서 염기훈이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염기훈의 이번 득점으로 K리그 70-70클럽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