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새로운 '카드 수집가' 소크라티스(아스널)가 또 옐로카드를 받았다.
아스널은 7일 오후 10시 5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에버턴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소크라티스는 앞서 리그에서 9번의 옐로카드를 받고 있었다. 이번 옐로카드를 받으면 10번째 옐로카드여서 향후 리그 2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크라티스는 전반 24분 에버턴의 공격수 칼버트-르윈이 역습할 때 손을 써서 달리기를 제어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냈다.
리그 10번째 옐로카드였다. 소크라티스는 부상 등으로 결장해서 22번의 리그 경기에 나섰는데, 벌써 10번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2경기마다 1장씩을 옐로카드를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징계로 소크라티스는 왓포드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은 올시즌 유독 원정에서 수비가 좋지 못하다. 에버턴전에도 전반전 실점으로 이번 시즌 원정 15경기에서 모두 실점 중이다. 다수의 수비수의 몸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에서 소크라티스의 2경기 출전 금지는 아스널에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