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 아자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는 기존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을 자신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래 전부터 에덴 아자르(첼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영입을 노렸지만 쿠르투아 영입만 성공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하면서 아자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첼시는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482억 원)를 고수하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문제 없다는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 시간) "첼시가 아자르 이적료롤 1억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영입 완료를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오면 '보스만 룰'에 의해 이적료 없이 선수를 빼앗길 수 있는 우려가 있어 급하게 처분한다. 하지만 첼시는 아자르와 계약 만료가 가까워도 절대 싸게 줄 수 없다는 생각이다.

아자르 역시 어느 정도 마음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동하지 않았지만 우상이라고 밝힌 지단이 감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하면서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는 지난해 10월 "아침에 일어나면 어떤 때는 '가고 싶다', 어떤 때는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너무 어려운 결정이다"라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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