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수향이 열애설 이후 첫 공식 석상인 영화 '배심원들' 제작보고회에 참여했다.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조수향(28)이 배우 박혁권(48)과 열애 소식이 나온 후 열흘 만에 공개석상에 나섰다. 조수향은 끝끝내 열애에 관련해 입을 열지 않았다.

박혁권과 열애 소식 이후 첫 공식 석상인 영화 ‘배심원들’ 제작보고회에 나선 조수향이 열애와 관련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수향은 제작보고회 내내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8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수향, 홍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열애 소식 이후 첫 공식 석상인 만큼, 많은 이들이 조수향에 배우 박혁권과의 열애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조수향은 그에 관한 언급은 아꼈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만 전했다.

▲ 배우 조수향이 열애설 이후 첫 공식 석상인 영화 '배심원들' 제작보고회에 참여했다.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열애설이 불거진 지 약 열흘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조수향은 "전에는 또래들과 영화 작업을 많이 했다. 동생들이 많았는데, '배심원들' 현장에서는 내가 거의 막내고,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긴장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내가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도 들었는데, 나중에 친해지고 나니 정말 재미있더라.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 현장에서 선배님들을 훔쳐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수향은 박혁권과 2년째 만나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한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영화와 연기라는 공통사로 가까워졌고, 조심스럽지만 꾸준히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무살이라는 두 사람의 나이 차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배심원들'은 2008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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