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가수 김상혁과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 부부가 '아내의 맛'에 합류한다. 결혼 발표부터 강원도 산불 재해 지역을 위해 기부하는 등 따뜻한 행보로 많은 응원을 받은 김상혁-송다예 부부의 '꽃길'이 시작됐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졌다. 사회는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히트곡 '드리밍'을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 결혼식에는 약 7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과 송다예의 결혼은 지난달 22일 알려졌다. 김상혁은 직접 쓴 편지로 이 소식을 알렸고,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SNS에 웨딩 화보, 청첩장 등을 올리며 애정을 보였고, 김상혁은 방송에 출연해 송다예를 칭찬했다. 송다예 역시 김상혁의 방송을 보며 "감 있다"고 칭찬하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을 앞두고 의미있는 행보를 걷기도 했다. 강원도 산불 재해 지역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송다예는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신랑과 상의 후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큰 힘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송다예는 결혼을 하루 앞두고 계단에서 넘어져 눈을 다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상혁이 때렸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 송다예는 "우리 사이 좋다. 오빠가 누구 때릴 위인도 아니고, 제가 맞고 가만 있을 사람도 아니다. 이상한 추측 댓글 달지 말아달라"며 김상혁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행복한 결혼식을 마친 김상혁과 송다예는 신혼 생활을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9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에서 이제 막 결혼 생활에 발을 디딘 일상을 공개한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첫 출연하는 방송에서 돌아가신 외할머니에게 물려받은 '100년 된 반지'로 프러포즈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행복했던 결혼식,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내의 맛' 측은 "김상혁-송다예 부부가 심사숙고 끝에 전격 합류하면서 신혼 라이프를 펼치게 된다. 벌써부터 '인싸 부부'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두 사람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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