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골목식당'이 정우진 PD가 정인선과 김성주의 케미스트리를 칭찬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연출 중인 정우진 PD는 11일 오전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촬영 중임을 밝히며 "서산 마지막 촬영이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지난 3일 방송된 '골목식당' 충남 서산 해미읍성 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는 조보아 후임으로 낙점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어느 덧 마지막 촬영에 돌입한 것이다. 

정 PD는 "김성주 씨와 케미스트리가 좋다"며 "정인선 씨에게 적극적으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예상보다 적응이 빠르다'고 했다"고 말해 정인선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또 "첫 방송에 정인선의 매력이 10%만 담겼고, 아직 90%의 매력이 남아있다"고 말한 바 있는 정 PD는 정인선이 이어진 촬영에서 긴장이 많이 풀린 모습이라고 귀뜸했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가리는 것이 없고,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다고 말해 '먹승사자'로 불렸고,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주방 대청소를 하던 백종원의 요청으로 청소에 투입, 옷까지 갈아입고 꼼꼼하게 청소하는 모습으로 '청소요정'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 장면은 순간 시청률 9.7%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정 PD는 "정인선 씨 말로는 청소 전문가라고 하기는 했다. (먹승사자)보다는 '청소요정'이라는 말이 어감이 훨씬 좋은 것 같다. 하하"라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골목식당'은 이날 촬영으로 충남 서산편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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