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케미여신' 박민영이 매력이 제대로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2회에서 박민영이 ‘성덕미’로 열연,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갔다.

덕미는 채움 미술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부임한 라이언(김재욱)과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다. 두 사람은 채움 미술관 5주년 기념전을 두고 입장이 달랐다. 라이언은 자신이 기획하고 큐레이터 경아(서예화)가 작성한 기획안을 덕미가 가로챘다고 오해하며 결국에는 덕미를 해고하기까지 했다.

해고를 당한 덕미는 절친 선주(박진주), 은기(안보현)와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미 1회에서 '덕질 메이트'로 웃음을 선사한 박진주와의 케미는 물론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안보현과도 절친 케미를 뽐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덕미와 라이언의 설렘 가득한 케미도 눈길을 모았다. 라이언은 덕미가 준 민트 초코 음료를 마시고 쓰러졌고, 이를 알게 된 덕미는 병원에서 라이언을 밤새 간호했다. 라이언이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덕미가 커피를 몰래 넣으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덕미는 깨어난 라이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이미 덕미에 대한 오해가 풀렸던 라이언은 덕미를 용서하며 복직을 권했다. 둘의 악연이 인연으로 이어지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순간이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 덕미가 '홈마' 시나길이 아닌 큐레이터 성덕미로서 시안(정제원)을 만나는 장면이 예고되며 앞으로 박민영이 정제원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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