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다시, 봄'에 출연한 배우 홍종현. 제공|(주)26컴퍼니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홍종현이 입대를 앞둔 속내를 밝혔다.

홍종현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입대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이 없냐는 물음에 "사실 당연히 아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연히 아쉽긴 하다. 하지만 언제가도 아쉬운 것은 마찬가지다. 빨리 다녀와서 계획을 세우면서 작품활동을 할 수도 있다. 또 여유를 갖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다녀오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올해 내가 정말 바쁘게 보내는 줄 알고 있다. 다작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지난해 찍어논 작품들이다. 그때는 '요즘 뭐하냐'고 물었는데 정말 바쁘게 지냈다. 지금은 그냥 드라마 한 편만 찍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홍종현은 현재 영화 '다시, 봄' 개봉을 앞두고 있고,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이다. 또 지난해 촬영을 끝낸 드라마 '절대그이'도 방송을 앞뒀다.

최근 주말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많아진 인기에 대해서는 "전에는 어린 친구들이나 학생들이 날 많이 알아봤는데, 주말드라마를 해서 그런지 부쩍 어머니, 아버지 나이대의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더라. 식당에 가도 반갑게 인사를 해주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사람들이 알아봐준다"고 즐거워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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